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추천

경남의 보석 같은 여행지, 통영을 1박 2일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통영은 쪽빛 바다와 다채로운 섬들,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적 숨결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짧은 일정 속에서도 힐링과 감동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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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무교와 통영 운하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통영 여행의 첫 번째 코스는 충무교와 통영 운하입니다. 물때에 영향을 받지 않고 늘 배들이 오가는 통영 운하 주변의 경관은 도시와 자연의 조화가 극치를 이루고 있어요. 이런 아름다운 모습 덕분에 예로부터 '동양의 나폴리'라 불려오고 있답니다.

 

바다 위로 만들어진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충무교와 통영 운하는 하늘과 바다와 바닷속이 하나로 이어진 한국 유일의 삼중 교통로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충무교는 1964년에 기공하여 1967년 6월에 개통되었고, 통행량 증가와 노후화로 1993년 상판을 교체하고 교각을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통영 운하를 둘러보면서 배들이 오가는 모습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특히 해질녘 노을이 비치는 운하의 모습은 통영 여행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2. 이순신 공원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두 번째 여행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으로 빛나는 이순신 공원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이 공원은 통영시 동호항 방파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49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통영시의 대표 관광지예요.

 

이 공원은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 주도권을 다툰 전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에 대승하며 식량 보급로를 확보하고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든 임진왜란의 최대 승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청동으로 만든 높이 17.3m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요. 여기서는 통영항과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바다의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답니다.

 

 

 

 

 

3. 통영항(강구안)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세 번째 여행지는 통영항입니다. 통영 중앙동, 항남동 등의 일부 해안을 옛날부터 '강구안'이라 불러오는데, 이는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입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한때 남해안 항로의 거점 항구였던 옛날의 강구안을 지금은 통영항이라 부릅니다.

 

강구안은 조선 시대에는 수군의 병선이, 근대에는 부산과 여수를 오가는 여객선이 닿던 관문이었어요. 그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통영항 강구안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요:

 

• 전라 좌수영 거북선
• 판옥선(내부 관람 가능)
• 한강 거북선
• 통제영 거북선

 

그중에서 전라 좌수영 거북선과 판옥선 두 곳만 내부 관람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거북선 내부를 구경하며 조선 시대 수군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4. 한산대첩 광장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네 번째 여행지는 한산도 대첩의 승전을 기리는 한산대첩 광장입니다. 임진왜란의 숨결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입니다.

 

한산도 앞바다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가장 유명한 싸움인 한산도 대첩이 일어났고,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 승리를 기리기 위해 이 광장이 조성되었어요.

 

임진란 당시 전투 장면을 판옥선 위에 재구성한 수군 군상 조형물은 혼신을 다하여 사투를 벌인 수군들의 피와 땀을 기리고 있습니다. 특히 광장 바닥에 새겨진 글자를 따라가다 보면 한산대첩의 승리 전략 중 하나인 학익진 전법을 이해할 수 있어요.

 

한산대첩 정보	세부 내용
발생 시기	1592년 8월 14일
전략	학익진(학의 날개 모양) 전법
결과	조선 수군 대승
의의	임진왜란 해전 중 최대 승첩

 

 

 

 

 

5. 북포루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다섯 번째 여행지로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좋을 북포루를 추천드립니다. 여항산 정상부에 위치한 북포루는 조선 시대에 축조되어 지금은 흔적이 거의 사라진 통영성의 일부이며, 1993년에 원래 자리에 다시 복원되었어요.

 

'북피'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사방이 탁 트여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통영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통영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북포루에서 경치를 가만히 구경하다 보면, 다른 시간대에는 어떤 풍광을 자랑할지 기대감에 빠지게 될 거예요.

 

이곳에서는 강구안, 미륵도, 통영항을 비롯한 통영시 시내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답니다. 북포루 가는 등산로는 여러 가지인데요:

 

•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트래킹에 적합해요
• 북신 성당이나 멍개 수협에서 출발해도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요

 

북포루까지의 도보 소요 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니 여유롭게 계획하세요!

 

 

 

 

 

6. 동피랑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여섯 번째 여행지는 벽화마을로 잘 알려진 동피랑입니다. 동화 같은 벽화로 가득한, 하늘과 맞닿은 동피랑 벽화마을은 이름부터 특별해요. '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과 '비랑'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생겼는데, '비랑'은 비탈의 통영 사투리이고, 그 앞에 동쪽을 나타내는 말 중 '동'만 떼어 붙여 '동피랑'이 되었답니다.

 

동피랑은 오밀조밀 모여 있는 작은 집들과 아담한 골목길로 이뤄진 마을이에요. 2007년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 동피랑 마을 담과 벽 등에 온통 그림을 그렸고, 바닷가 언덕 마을이 그림으로 변모해 해마다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통영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 동피랑 여행 팁!
동피랑은 경사가 있는 마을이라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좁은 골목이 많으니 차량보다는 도보로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서피랑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일곱 번째 여행지로는 동피랑과 마주 보고 있는 서피랑을 추천드립니다. 서피랑을 걷다 보면 윤이상과 함께 학교 가는 길, 서피랑 문학 동네, 99계단과 음악 정원, 피아노 계단 등 서피랑의 숨은 보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서피랑 정상에 위치한 서포루 전망대에서는 통제영, 통영의 중심 항인 강구안, 맞은편 동피랑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비경을 자랑합니다.

 

서피랑 99계단은 벽화와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크고 작은 예술 작품이 있으며, 첫 계단부터 끝까지 1부터 99번의 숫자가 계단마다 한 켠의 작품으로 그려져 있어요. 계단을 오르며 숫자를 세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8. 통영 케이블카와 미륵산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

마지막 여덟 번째 여행지는 통영을 대표하는 여행지, 통영 케이블카와 미륵산입니다. 2008년에 개통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국내 일반 관광객용 케이블카 중 1,975m로 최장 거리를 자랑합니다.

 

통영의 시가지와 한려수도를 한 눈에 조망하며, 해발 461m 미륵산 8부 능선까지 운행하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는 게 최고의 선택이에요. 한려수도가 내려다보이는 통영 최고의 조망, 케이블카의 시원한 통창으로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이동 시간 10여 분이 찰나처럼 느껴질 거예요.

 

케이블카 이용 팁! 케이블카를 편도만 끊어 미륵산 정상을 둘러보고, 내려가는 길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울창한 편백 숲 사이로 난 길을 걸으며 자연의 향기를 만끽해보세요.

 

미륵산 상부 역사에 도착해서 나무데크를 따라 5분쯤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어요.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천천히 둘러봐도 좋고, 꼼꼼하게 망원경으로 살펴도 좋답니다.

 

학림도, 비진도, 연대도, 욕지도 등 이름을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섬들이 푸른 바다 위에 떠 있고, 맑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해요!

 

케이블카 정보	내용
운행 거리	1,975m (국내 최장)
운행 시간	편도 약 10분
도착 지점	미륵산 8부 능선
전망 포인트	한려수도, 통영 시내, 주변 섬들

 

 

 

 

 

마무리

이렇게 통영 여행 1박2일 코스를 따라가면, 바다 전망과 문화, 역사, 미식을 모두 아우르는 풍성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오전부터 여유롭게 일정을 시작하면, 통영의 핵심 명소들을 무리 없이 둘러볼 수 있어 초보 여행자에게도 적합한 코스입니다.

 

통영의 모든 관광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기 위한 추천 일정을 소개해 드릴게요

 

• 오전: 충무교와 통영 운하 → 이순신 공원 → 통영항(강구안)
• 점심: 통영 중앙시장이나 강구안 주변 해산물 식당
• 오후: 한산대첩 광장 → 북포루 → 동피랑 → 서피랑
• 저녁: 통영 케이블카와 미륵산에서 일몰 감상

 

💡 통영 여행 꿀팁!
통영은 해산물이 유명하니 통영 중앙시장이나 서호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특히 통영의 특산물인 굴과 멍게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푸른 바다를 따라 걷고,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미륵산에서 낙조를 감상하는 이틀간의 여정—통영 여행 1박2일 코스는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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